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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위한 핵심전략 ‘셋’ ‘푸짐한 양+매스티지+웰빙’
성공창업 위한 핵심전략 ‘셋’ ‘푸짐한 양+매스티지+웰빙’
  • 월간리치
  • 승인 2012.08.10 13:28
  • 호수 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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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기는 날씨만큼이나 뜨겁지만 장기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여전히 한 겨울이다. 특히 영세식당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약화와 차별화 된 노하우의 부족으로 실패 가능성이 더욱 높다. 지난해 상반기 휴·폐업 식당 중 86.2%가 전·월세로 영업하고 있고, 75.1%가 99m² 이하 면적이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창업에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밑바탕 되지 못하면 성공을 논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전략과 함께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식창업에서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 유입력을 높이는 최선의 전략이다. 특히 퇴근 후 직장인들은 가벼운 맥주 한잔에 식사를 겸하려는 경향이 높은 만큼 가격부담을 덜어주면서도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비어카페 ‘펀 비어킹’은 ‘Half & Half 치킨 반 + 안주 반’ 세트 메뉴를 선보이며 안주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맥주의 대표 안주로 손꼽히는 치킨에 다른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푸짐한 양으로 가벼운 지갑 노려라

메뉴는 크게 치킨과 감자튀김, 돈까스, 소시지, 골뱅이&소면, 과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킨의 종류도 12가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두 가지 맛의 치킨을 선택할 수도 있어 후라이드와 오븐구이 치킨을 동시에 맛 볼 수도 있다.
또 ‘빅 스페셜 메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10가지  안주를 지름 60cm의 우주선 용기 위에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어 단체 고객이나 회식 자리에서 인기가 높다.
 ‘투마리 마늘치킨’은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해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특히 더운 여름 집에서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투마리 마늘치킨은 배달형 전문매장으로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송인 김병만 씨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본격 외식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입소문 타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불황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매스티지 외식 창업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매권을 20~30대 여성들이 쥐고 있는 외식 분위기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이들을 공략한 창업 아이템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음식전문점 ‘라이스스토리’는 주 메뉴를 6000~8000원대에 선보이고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들의 호응이 높다. 기존의 아시아음식 전문브랜드들은 고가전략을 지향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라이스스토리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원목을 위주로 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신(新) 데이트 코스로는 물론, 가족단위 외식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아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맹본사는 모든 메뉴를 반조리 원팩화 해 가맹점에 공급함으로써 조리 및 인력관리 등 주방운영에 대한 어려움의 최소화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였다.

장기적 아이템으로 이상 無

이 같이 고가전략 업종을 합리적 가격으로 낮춘 브랜드가 나오는가 하면, 반대로 치킨전문점들은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소담치킨’은 파스텔 톤의 색감과 각종 소품을 활용해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여성고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포장박스부터 용기까지 자체 제작해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다.
실내포장마차 브랜드 ‘수상한 포차’는 정통 포장마차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카페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가미하면서 실내 포장마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수상한 포차는 모노타일, 체크모노타일로 세련된 실내를 연출하고 고재목과 스테인레스 테이블 등 고가 자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천막, 철근곤조 등을 사용해 톤을 낮추며 정통 포장마차의 재현해 내며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웰빙 콘셉트는 창업 시장에서 성공을 보장하는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주기와는 무관하게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하기 때문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업종을 망라하고 웰빙을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는 자연주의 웰빙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브레댄코는 복분자, 석류, 연근, 호박, 유자, 흙마늘 등 국산 제철재료를 사용하며 웰빙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베이커리 전문점들이 대부분 유럽형을 추구하는데 반해 브레댄코는 한국형 베이커리를 모티브로 해 차별화를 뒀다.
또 빵을 만들 때 천연효모를 사용하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크로켓을 비롯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를 올리브유로 구운 바게트 등 웰빙 베이커리를 선도한다. 매장 인테리어도 원목 위주로 구성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오픈형 주방으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높였다.
오리엔탈외식전문점 ‘오리스’는 웰빙시대에 발맞춰 다이어트형 식재료를 선발해 음식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베트남 쌀국수, 인도 커리전문점에 국한됐던 트렌드에서 한 단계 진화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대표음식을 선보이면서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로 한국적인 맛을 구현했다. 또 브랜드의 특성을 잘 살린 오리엔탈 풍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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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합리적 가격으로 맥주마니아 酒心 잡는다


최근 세계맥주전문점이 ‘잇 아이템’(It item)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프·클럽·바(bar) 등 콘셉트도 다양화 돼 홍대·종로·강남역  등 젊은이들이게는 즐기는 공간으로, 삼성·역삼동 등 일대는 직장인들을 위한 장소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맥주전문점은 호프전문점에 비해 높은 가격이 부담이었다. 아무리 맛이 좋다 하더라도 한 병에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낯선 맥주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맥주전문점에 가서도 생맥주를 마시거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 두 병만 즐긴 후 장소를 옮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쿨럭’이 각광받고 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타 브랜드에 비해 최대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만만찮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 물류 유통시스템 개선을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다양한 차별화 요소

가격경쟁력만 갖춘 것이 아니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놀이요소 제공으로 차별화도 꾀했다.
쿨럭은 모던한 분위기 속에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여유롭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인테리어로 내부를 구성했다. 여기에 초크아트와 이태원 등지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시샤(물담배) 등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맥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쿨럭이 특허출원한 ‘프로스트 바’(Frost bar)는 맥주마니아들의 주심(酒心)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작은 냉각장치가 바에 설치돼 있어 언제든지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쿨럭 홈페이지에서는 하이네켄(네델란드), 산 미구엘(필리핀), 빅토리아 비터(호주), 크롬바커(독일) 등 수 십 가지 세계맥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낯선 세계맥주를 두 배 더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중이다.

원팩 시스템으로 ‘안주도 OK’

아무리 맥주에 대한 만족도가 높더라도 이에 궁합이 맞는 맛있는 메뉴가 없다면 경쟁력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쿨럭은 나쵸칩, 모듬 소시지 등 인기메뉴부터 유린기, 버거스테이크, 끌레베르 치즈 샤워 등 다양한 고급 수제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맹본사는 이 같은 수 십 가지의 메뉴를 반조리 원팩(One Pack)화 해 가맹점에 제공, 경쟁력을 키웠다. 가맹점주들은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손쉽게 요리, 수제요리 맛 그대로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주방을 관리할 수 있어 그만큼 인건비 절감효과를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상·하반기 정기 메뉴 개발과 수시로 제공되는 특별교육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쿨럭 어느 지점에서든 최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가맹본사는 포스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매출분석을 하고 있으며, 전문 슈퍼바이저가 월 2회 직접 가맹점을 방문·지원하고 있다.
쿨럭 관계자는 “교육·매출관리·물류 등 가맹본사의 체계적 시스템으로 철저하고 안정적인 가맹점 관리가 이뤄진다”며 “쿨럭 만이 가진 노하우와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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