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0:58 (화)
조근구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장....“힐링과 건강 욕구 전방위적으로 충족”
조근구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장....“힐링과 건강 욕구 전방위적으로 충족”
  • 월간리치
  • 승인 2013.05.13 08:48
  • 호수 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의 선물 ‘강원헬스케어’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원헬스케어는 한국의 허파이자 청정지역인 강원도가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시켜줄 선물이다. 사실 현재 현대인의 피로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경쟁이 심한 피로사회 또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공해와 스트레스는 늘어나는데 휴식의 시간과 공간은 줄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힐링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리치에선 조근구 센터장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았다.

Q. ‘강원헬스케어’에 대한 설명과 매력을 꼽는다면.
A. 현대인들은 현재 급박한 삶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공해 등으로 인해 만성피로와 각종질병, 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힐링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강원헬스케어’는 이런 욕구를 전방위적으로 충족시켜줄 최적의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 우선 강원도의 자연환경은 한국인 가고 싶은 휴가지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청정한 산과 계곡과 바다를 자랑한다. 그런 환경 속에 조성된 레저 시설 즉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은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강원도 의료관광은 또 대한민국 정부가 유일하게 선도 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어 무엇보다 믿을 수 있다. 여기에다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강원도의 먹을거리와 축제와 행사까지 갖춘 강원도는 헬스케어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Q. 강원도 내 6개의 헬스케어 권역에서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A. 강원도는 지난 2009년, (재)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강원도의 우수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연계해 강원헬스케어사업화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강원도를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대표적인 숲치유, 물치유, 레저스포츠, 병원, 숙박시설, 축제 등을 묶어 소개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수도권 배후 헬스케어 권역을 예로 들면, 이 권역에는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DMZ평화누리길, 강원도립화목원 등의 숲치유 자원, 후곡약수, 한탄강게르마늄온천 등 물치유 자원, 대명비발디파크를 포함한 레저스포츠 자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의 병원, 그리고 호텔, 리조트, 굿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거기다 먹을거리와 축제와 행사까지 추가된다.


Q. 강원헬스케어 6개 헬스케어권역에 대해 소개를 한다

 A춘천, 홍천, 양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배후 헬스케어 권역은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이면 닿는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속초, 고성, 양양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국제 헬스케어 권역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인 설악산이 위치해 있으며 속초는 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스테나대아라인(주)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훈춘과 국제 항로로 연결된다. 올림픽그린 헬스케어권역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을 정도로 청정의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레저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원주, 횡성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특구 헬스케어 권역에는 한국 최대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강원도 내 유일한 한의과대학부속 한방병원, 국내 유일의 1일 임플란트가 가능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위치해 있다. 동해, 삼척, 정선 등을 중심으로 한 해양내륙 헬스케어권역에서는 산과 바다를 통한 다양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DBS크루즈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국제항로로 연결된다. 영월 등을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 헬스케어 권역은 박물관 밀집지역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한방의료 관광도시로 유명한 제천과 가까이 위치한다.


Q.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육성사업의 강원헬스테인먼트프로젝트 중 헬스케어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는 의료관광을 진행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강원헬스케어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선 2015년까지 헬스케어 고객 14만3000명 유치(국내 13만8000명, 해외 5000명)를 목표로 삼고 강원헬스케어 사업화 지원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헬스케어 통합브랜드 개발을 완료했으며 강원헬스케어 관련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사, 에이전시, 리조트, 병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Q. 얼마 전 언론인 초청 강원헬스케어 팸투어를 진행했는데 성과는.
A.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는 강원헬스케어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국내 언론인을 초청해 강원헬스케어 기자 팸투어를 진행했다. 신문, 방송, 잡지사의 기자 20명을 초청한 이번 기자 팸투어는 정선 아리힐스, 힐리언스 선마을,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등을 다녀왔다. 신생 레저 관광코스로 부각되는 정선 아리힐스에는 아시아에서 최장,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짚와이어와 허공에 뜬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가 언론인들의 인기를 끌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이시형 박사가 만든 곳으로 최근 새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지대학교 한방 부속병원은 여성이라면 놓칠 수 없는 한방얼굴마사지·약침, 산삼의 효능을 단번에 체험할 수 있는 산삼약침, 한방건강검진을 주력 서비스로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한다면.
A. 기존의 의료관광 지원 사업을 통한 외국인 유치 경험을 토대로 한발 더 나아가 2015년 4월까지 14만여 명의 국내외 헬스케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다양한 지역 헬스케어산업과 인프라들을 총동원하여 풍부한 지역민들의 인심과 함께 건강과 종합적 헬스케어가 가능한 강원헬스케어 프로젝트를 2015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프로필
▲ 1958년 강원 춘천
▲ 경력
강원도청 토지자원과, 강원도 인재개발원 등 요직 근무, 현재 (재)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