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6:39 (화)
장타를 위한 특별한 조언
장타를 위한 특별한 조언
  • 월간리치
  • 승인 2013.06.09 17:52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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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이 왔다. 녹색의 잔디에서 뿜어내는 상쾌한 기운은 골퍼의 심폐량을 한껏 늘려주는 계절이 온 것이다. 이런 때 라운딩하는 즐거움은 골퍼가 아니라면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신록이 푸르른 하늘에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쏘아 올리는 맛은 라운딩의 절정이라고 하겠다.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특별한 조언을 해 본다.

확실하고 강한 하체이동 하라

하체의 이동은 중심의 이동이자 힘의 근간이다. 흔히 하체가 튼튼해야 장타를 날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판단이다.
골프스윙에서 하체의 움직임은 고정만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인데 백스윙 시에는 탄탄히 고정되어야 하지만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짧고 강하게 움직여야 힘의 이동이 임팩트로 발현된다.
특히 늘어지는 하체이동을 지양해야 하는데 이동의 구간이 길어지면 강력한 힘의 발생이 지연된다.
<사진>과 같이 클럽 없이 상체의 움직임은 배제한 상태로 하체이동에 특화된 연습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간결하고도 강한 하체의 밸런스한 움직임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 양손을 허리에 놓은 채 하체리드로 스윙을 한다. 척추각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는 끝까지 볼 위치에 머무르게 하며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하다가 점점 빠르고 강하게 반복한다. 몸통에 하나의 일정한 축이 형성됨을 느낀다면 견고하고 강한 파워를 낼 준비가 이미 된 것이다.  

왼팔을 너무 펴려고 하지마라

백스윙 시 왼팔을 뻗는 것은 스윙의 일관성과 힘을 전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며 경직도가 심한 골퍼라면 원활한 회전을 방해한다.나이가 들고 체격이 큰 유명선수들도 <사진>과 같이 라운드한 모양으로 왼팔을 자연스럽게 펴는 동작이 더 파워풀한 백스윙을 구사하게 된다.

왼팔을 너무 펴려고 하지마라

백스윙 시 왼팔을 뻗는 것은 스윙의 일관성과 힘을 전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며 경직도가 심한 골퍼라면 원활한 회전을 방해한다.나이가 들고 체격이 큰 유명선수들도 <사진>과 같이 라운드한 모양으로 왼팔을 자연스럽게 펴는 동작이 더 파워풀한 백스윙을 구사하게 된다.

상체의 꼬임이 백스윙 크게 한다

백스윙을 크게 하기 위한 시도 중 가장 웃기는 것이 팔과 클럽을 높게 드는 형태다. 몸통의 회전(꼬임)없이 팔만 높게 들면 상체가 들리게 되므로 괜한 ‘오버스윙’과 ‘리버스피봇’이 되어 장타는커녕 그나마 유지된 스윙도 망치게 된다.
유명한 선수들이 백스윙 크기가 작음에도 굉장한 장타를 날리는 것을 보면 신기하게 보이겠지만 실은 백스윙의 높이와 상관없이 상체의 회전이 낮고 길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진>과 같이 상체의 꼬임을 연습할 때는 클럽 없이 몸통을 깊게 회전시킨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정확한 동작을 하면 생각보다 꼬임이 덜되고 어려움을 알게 된다. 지속적인 꼬임을 연습하다보면 몸통으로 스윙해야 한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며 백스윙은 저절로 낮아져 일관적이고 안정된 스윙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이름하여 ‘바디-턴’스윙을 장착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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