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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57 정확한 벙커샷 이해하기
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57 정확한 벙커샷 이해하기
  • 월간리치
  • 승인 2014.03.10 20:15
  • 호수 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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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들이 실수를 많이 범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벙커샷 이다.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는 자세를 충분히 마스터했다면, 다음은 스윙하여 볼을 치는 방법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 벙커샷의 성공률은 높아지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바른 스윙을 했다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기본 벙커샷의 자세와 바른 스윙에 대해 알아보자

‘왼발에 체중의 70퍼센트를 실어주고, 유지한 채 클럽을 휘두른다.’

벙커샷에서는 볼 아래로 헤드를 미끄러뜨려야 한다. 그러려면 헤드를 위에서 모래를 향해 넣을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체중 배분과 중심 위치이다. 오른발에 체중이 많이 실린 자세로 볼을 건져 올리는 타법이 되기 쉬우므로 왼발에 체중을 7할 정도 유지하고
스윙 중에 체중이동을 하지 않으면 볼 위에서부터 헤드를 집어넣을 수 있다. 또한 중심이 볼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바운스부터 헤드를 내릴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중심이란 몸의 중심선을 말하다. 즉, 어드레스에서부터 폴로스루까지 몸의 중심선을 반드시 볼보다 오른쪽에 있는 듯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스윙에서 오른 팔꿈치의 높이를 거의 바꾸지 않고,
손목의 콕킹을 이용해 클럽을 가파르게 올린다.’

어드레스에서 왼발에 체중의 7할을 실었다면 이 체중 배분을 유지한 채 백스윙하자. 그러려면, 가능한 빨리 손목 콕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양손의 엄지를 허벅지 윗부분 쪽으로 꺾는 것처럼 구부린다. 그때 오른 팔꿈치를 지점으로 하는 이미지를 가지면 클럽을 세워 올리기 쉬워진다. 오른쪽 겨드랑이가 열리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해 어드레스 때의 오른 팔꿈치의 높이를 가능한 바꾸지 않을 생각으로 백스윙한다. 또한 양손이 항상 몸의 정면에 오도록 클럽을 올린다. 물론 중심 위치가 움직이지 않도록 몸의 중심선을 어드레스의 위치에 확실히 유지해두는 것과 머리가 움직여 중심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한다.

‘클럽을 휘두르는 폭을 같게 유지한다.’

벙커 샷의 경우 볼을 깨끗하게 칠 수 없을 뿐 아니라 간단히 백스윙의 크기만으로 거리를 조절하기 어렵다. 오히려 휘두르는 폭을 일정하게 해 페이스의 여는 상태로 거리를 컨트롤 하는 것이 간단하다. 백스윙에서는 왼팔이 시계 9시정도를 가리키는 곳이 톱스윙이라면 폴로스루에서는 오른팔이 시계의 3시 정도를 가리키는 곳이 피니시가 된다. 즉 항상 같은 폭으로 클럽을 휘두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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