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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뮤지컬
2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뮤지컬
  • 월간리치
  • 승인 2009.07.28 15:08
  • 호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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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추억·경쾌한 로큰롤 ‘한 무대’

지난 2007년 초연 객석점유율 82%, 제 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포함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루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올슉업’이 오는 9월 11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07년 1월 초연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초연 당시 올슉업은 프리뷰 시작부터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 연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성공적인 한국 초연의 항해를 시작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 24곡이 완벽한 연출력과 배합되어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의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극복했다는 평단의 찬사와 함께 20~30대 관객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사랑 받으며 기존 뮤지컬이 받아보지 못한 최고의 리뷰를 받았다.
올슉업은 엘비스의 향수에 20대의 열정을 불어넣어 젊은 관객뿐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친 관객들이 열광하는 작품이다.
‘Love Me Tender’, ‘Hound Dog’, ‘Can’t Help Falling in Love’, ‘All Shook Up’, ‘Burning Love’ 등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이 올드 팝의 향수를 충족시켜 준다.
꿈과 사랑, 열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스토리와 경쾌한 로큰롤에 맞춘 화려한 안무는 젊은 세대의 흥행코드와 잘 어우러진다. 실제 극중에서도 각 세대별로 다른 방식의 사랑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실제 연령대별로 최고의 배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였다.
올슉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 또한 공연 내내 계속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로큰롤 음악과 빠른 템포의 파워풀한 안무, 전 세대에 걸친 사랑의 실타래가 꼬이고 풀어지면서 장면마다 완벽하게 연출된 스토리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으로 검증 받은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의 완벽한 연출력과 프로듀서 신춘수의 뛰어난 제작 능력도 한 몫 했다.
수많은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무대에 오르게 된 ‘2009 올슉업’은 무대와 의상 등을 업그레이드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손호영, 김진우, 윤공주, 박은미,김성기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뮤지컬 기대주들과 연기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선배들, 그리고 탄탄한 실력의 베테랑 배우들 등 다양한 연령과 캐릭터의 배우들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극중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에 잘 맞춰진 짜임새 있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초연 이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9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7월 7일부터 인터파크, 명당자리, 오픈리뷰, 맥스티켓,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문의 :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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