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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KB국민은행 GOLD&WISE 평촌PB센터 PB팀장 “40%는 연금상품에 반드시 가입해라”
박승호 KB국민은행 GOLD&WISE 평촌PB센터 PB팀장 “40%는 연금상품에 반드시 가입해라”
  • 월간리치
  • 승인 2009.10.29 21:46
  • 호수 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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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은 크게 예금상품, 투자상품, 연금상품 등이 있다. 이들 세 가지 상품의 비중을 조절하면 된다. 우선 결정해야 할 것은 노후자금에 대한 설계이다. 경제활동에서 은퇴하는 시점이후의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55세에 은퇴해 80세까지 약 25년간 줄어든 수입으로 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이 시간이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연금상품은 이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상품이다. 은퇴시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다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은 자금으로 시작해도 되겠다.
여유자금 1000만 원 중 월 400만 원은 노후를 위해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권유하며 종합소득이 있다면 400만 원 중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제 적격상품에 공제한도인 연 300만 원(월 25만 원)을 우선 불입하고 나머지는 연금상품에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0년 납입 후 연금이 개시된다면 연금개시 시점에 원금기준으로 4억8000만 원이 노후자금으로 준비된다. 10년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금융소득에도 제외되어 다른 금융자산의 운용에도 효율성을 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노후자금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면 투자상품과 예금상품의 투자가 남겠다. 이 두 상품군의 투자비중은 개인의 위험감내도, 투자 기대수익률, 투자 성향, 자금의 성격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단순히 기대수익률만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지난 2007년부터 약 2년간 지속된 급락장에서 학습했던 적립식펀드의 위력을 기억한다면 투자상품의 비중을 다소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적립식펀드는 변동성의 큰 장세에서 그 효과가 커진다. 국내 적립식펀드에 250만 원, 해외 적립식펀드 150만 원을 불입하고 나머지 자금 200만 원은 적금상품 가입을 추천한다.

====================== 박스 ==============
추천 세부내역

연금상품(400만 원)
: 연금저축 연금보험 월 25만 원,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 375만 원

적립식투자상품(400만 원)
: 한국투자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00만 원, KB스타 코리아인덱스증권투자신탁 150만 원, KB스타 차이나 증권투자신탁 100만 원, 슈로더 브릭스 증권투자신탁 50만 원

예금상품(200만 원)
: 은행 적금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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