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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필수품 ‘질병보험’ 인기트렌드 “보험기간 항목 범위 등 꼼꼼히 따져라”
건강필수품 ‘질병보험’ 인기트렌드 “보험기간 항목 범위 등 꼼꼼히 따져라”
  • 월간리치
  • 승인 2009.10.29 22:39
  • 호수 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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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개인연금 등 노후 대비 설계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대한 걱정도 대비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가 가장 많이 가입한 생명보험은 암, 성인병 등에 대비한 질병보험(8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재해나 암 등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해ㆍ입원ㆍ치료ㆍ수술 등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련 보험은 생활필수품이 됐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영역은 다양화하고 각종 특약을 가미한 종합보험이 인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손보사들은 노인인구의 급증에 맞춰 100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내놓았다.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기간은 최대한 길게 보장하고 보장항목은 상해의료비, 질병의료비, 질병·상해 입원비, 질병·통원비, 일상생활 배상책임손해 등으로 구성되는데 우선 의료비의 보장금액 제한과 보장일수 제한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일반건강보험보다 보장 받는 범위는 넓지만 그렇다고 모든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이나 출산으로 인한 입원, 보신용으로 먹는 한약재 등의 투약비용, 성형수술이나 치과질환 및 보철 등은 공통적으로 보상이 되지 않고 중복보상이 안되므로 가입 전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먼저 정리해보는 게 좋다.
대한생명의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종신갱신형)’은 의료비의 80%를 보장한다. 다른 보험과 함께 가입할 필요 없이 주계약을 통해 실손 보장을 제공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실손 보장 혜택도 종신으로 받을 수 있어 80세 이후의 노년에 걱정되는 고액의 의료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종합보장(재해+질병)형, 질병보장형 등 두 가지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특약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 두 명까지 함께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 상품개발팀은 “저렴한 보험료로 온 가족이 함께 실손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며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카네이션 I Love보험’은 기존 자녀보험과 성인보험의 영역을 통합해 각종 의료비를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의료비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위대한 탄생 ▲위대한 성장 ▲위대한 도전 등 가입 플랜을 세분화해 계약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의료비 외에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운전자비용, 간병비용, 배상책임손해, 골프관련 비용 등 총 100여 가지의 담보로 구성돼 여러 상품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큰사랑 CI보험’은 종신보험과 CI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중풍(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사망 보험금의 80% 또는 50%를 미리 지급하는 CI보험의 장점이 결합된 것. 80세 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 자금과 생활 자금을 미리 받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무배당퓨처30+슈퍼정기보험’은 재해나 질병 등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사망을 주계약에서 보장할 뿐 아니라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병원 치료 시 사용되는 의료비도 특약으로 보장하는 정기보험 상품이다.
평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과 달리 ‘정기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일정 기간 동안 사망을 보장함에 따라 생활패턴,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필요 기간 동안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자산을 설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상품에 의료비 보장특약을 도입한 ‘무배당퓨처30+프리미엄건강보험’도 출시해 보장성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
LIG손해보험의 ‘LIG라이프케어건강보험’은 통합보장, 세대보장, 일생보장 혜택을 일시에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고도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함과 더불어 보험이 소멸됐던 기존 보험상품들과 달리 80% 이상의 고도후유장해를 입었더라도 보험 만기 시까지 위험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후 납입해야 할 보장성 보험료를 면제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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