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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 국내 첫 선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 국내 첫 선
  • 월간리치
  • 승인 2010.01.02 21:10
  • 호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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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 볼거리 충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국내 선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의 첫 번째 작품이 된 ‘모차르트’ 는 오스트리아 극장협회에서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THEATER AN DER WIEN)에서 세계초연 후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 단 4개의 국가에서만 올려질 수 있었던 뮤지컬 ‘모차르트’는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단기간 천 만 관객 동반의 흥행에 성공하였고 일본에서는 8년간 매출 1위를 고수해온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기록을 돌파했다.
천재 모차르트의 예술적 영감과 이를 질시하는 살리에르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추었던 영화 ‘아마데우스’와 달리 뮤지컬 ‘모차르트’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과 함께 주변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삐둘어진 부성애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 인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살려내며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과 함께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연민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일본의 한 연극평론가는 “클래식과 록을 융합시킨 악곡으로 천재 모차르트를 록스타의 모습으로 꾸며 놓음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며 "18세기 풍 의상을 입은 다른 등장인물들 속에서 볼프강 만이 현대 록가수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어 한층 돋보인다”고 말했다.

초호화 캐스팅 볼거리 충분

모차르트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초호화 캐스팅이다. 여성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을 가진 최고의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최근 ‘삼총사’와 ‘웨딩싱어’ 뮤지컬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뮤지컬 스타 박건형, 떠오르는 차세대 뮤지컬 배우 박은태 그리고 아시아의 별 시아준수(본명:김준수)가 자유를 갈망하는 ‘모차르트’의 주인공 볼프강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인공 이상의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하는 대주교 역할에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민영기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스타 윤형렬이 맡았다.
한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스케일이 있는 무대 디자인,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경사 회전 무대, 28인조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당시를 고증하는 특수 가발과 가면, 소품 등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문    의 : 02-6391-6333 www.musicalmoz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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