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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함께 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창립 111주년 ‘1등 은행 비전 달성’ 결의
직원과 함께 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창립 111주년 ‘1등 은행 비전 달성’ 결의
  • 월간리치
  • 승인 2010.01.28 05:18
  • 호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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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성장 통한 새로운 도약 결의 고객, 임직원 멤버스 포인트 모금 장애인 보호시설 기부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2010년 1등 은행 비전을 임직원에게 제시했다. 지난달 11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이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창립111주년기념행사 자리에서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이 은행장은 “올해 7% 수준의 적정 성장과 전 사업포트폴리오의 균형 발전 등 내실성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랑이처럼 집중력을 발휘해 금년 재무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움직일 땐 바람처럼, 머물 땐 숲처럼, 공격할 땐 불처럼, 지킬 땐 산처럼 하라는 의미에서다.
‘풍림화산(風林火山)’을 예로 들어 올해 금융권 재편 등 복잡한 경영환경에서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
우리은행은 111주년에 맞춰 11시 1분에 행사를 시작했다. 1899년 당시의 창립 이념인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금융발전이야말로 경제발전의 기초]”의 정신을 되살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창립 당시 내탕금(황실자금)을 출연한 고종황제의 묘소인 홍릉(洪陵)과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인 영원(英園)을 보존하고 후원하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1문화재 1지킴이”협약을 맺었다.
이밖에도 임직원 ‘다짐의 장’을 만들어 주변의 작은 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업그레이드하자는 ‘Woori Plus 1’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고 서비스와 인프라, 맨파워 등 3대 부문에서의 레벨-업(Level-up)을 통해 ‘우리나라 1등은행’을 달성하자고 전직원이 다짐했다.
 우리은행 우수고객을 대표하는 고객 모임(명사클럽, 비즈니스클럽, 다이아몬드클럽) 회원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전상대 한국인삼공사 사장,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구청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노재동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장 8명 등 주요 고객 500여 명을 초청해 신라호텔 다이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저녁 만찬에서는 ‘고종황제 및 영친왕 공덕비 제막식’과 ‘새로운 미래 111주년 점화식’ 등의 행사로 열기가 고조됐다.
 우리은행 고객 및 임직원 4,165명이 멤버스포인트 5천만원을 모금해 장애인 보호시설인 ‘명휘원’에 기부했고, 12일에는 창립기념일 축하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떡을 만들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11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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