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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는 황금 재테크 노하우 정부 집권 3년차 부동산 시장이 뜬다
시대를 앞서는 황금 재테크 노하우 정부 집권 3년차 부동산 시장이 뜬다
  • 월간리치
  • 승인 2010.01.28 07:15
  • 호수 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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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출범 3년차. 역대 사례에 비춰봤을 때 집권 3년차의 핵심 키워드는 부동산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 현재까지는 경기회복 예상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다. 세종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엿봤다.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아라"
부동산 재테크의 상식이다. 그렇다면 투자의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전문가들
이 내놓는 리포트나 언론 기사 등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정부의 예상 정책과 개발 시기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
를 미리 알았다고 하더라도 자금이 부족해서 망설이는 사이에 엄두도 못 낼 만큼 값
이 뛰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를 반영한 듯 부동산 전망과 투자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투자자라면 전문
가들이 말하는 올해의 시장 전망을 염두에 두고 투자처에 나서야 한다.

현명한 투자 요령 

주택에 투자를 계획했다면 정책 사업이나 규제 완화 상품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올해 보금자리주택은 전국에서 8만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만 4월 위례신도시 2400가구와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물량 1500가구가 공
급된다.
아파트시장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DTI 규제로 자금융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집
값도 이미 2007년 최고점 수준으로 오른 상태다.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력이 저하로 이어져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고 아파트시장이
장기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강남 아파트시장의 경우 주요 재건축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의 소형아파트가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넘치는데다 자금여력이 크지 않아 경매 참가자들이 몰릴 것이란 게 이유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부동산부테크연구소에 따르면
한강변 일대를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향후 10년간의 대세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눈높이를 다소 낮춰 안전하게 당첨되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위례신도
시나 강남권 2차 보금자리에만 목을 매기보다는 광교신도시나 남양주 진건, 구리 갈
매지구 등에 청약을 추천한다.
중장기 투자를 위해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한강신도시의 경우 3.3㎡당 830만~930만원 선으로 향후 수도권에서
이 정도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향후 9호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및 광역교통망 등이 대거 확충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미래가치가 충분한 지
역이다.
재개발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라면 유도정비구역 내 빌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개
발호재가 있는 저렴한 연립이나 다세대 신축이 가능한 대지지분이 넉넉한 단독주택
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르면 올해 상반기경 전략정비구역에 준해서 개발이 확정되는 유도정비구역
내 1억~2억원 내외로 소액 투자가 가능한 빌라투자를 생각해 볼만 하다.
유도정비구역이 확정되면 동시에 건축제한이 묶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물부족
속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한강변 수혜까지 보는 합정과 망원, 자양동
당산동~양평동 일대 빌라 투자가 유리하다. 

지방 선거 변수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부동산 투자도 추천 대상이다. 지자체 선거 때마다 시장의 활성화 침체에 상관없이 도심재생사업과 맞물린 각종 개발 자료는 항상 발표되어 왔다. 지자체 선거가 아파트시장에 주는 영향을 두고 ‘갑론을박’할 수 있지만 국지적인 개발 프로젝트는 일시적이나마 부동산가격을 밀어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올 연말 시한이 마감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한시적 감면 조치도 간과해선 안
될 포인트다. 올해까지 1가구 다주택자가 양도하거나 1가구 1주택자가 신규 취득해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1가구 2주택은 6~35%(2010년 6~33%)의 일반 세율이, 3주택 이
상은 기존 60%보다 낮은 45%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매물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요자들이
시장에 적극 참여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경우 중기적으로 가격상승을 견인하게 되
는 흐름을 형성할 수 있다.
올 부동산 흐름을 볼 때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다. 내달 분양에
나서는 위례신도시도 마찬가지. 특히 상대적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위례신도시
민간분양아파트는 놓쳐서는 안 될 투자처다.
이밖에도 지하철9호선 3단계 공사구간의 역세권 아파트와 한강변, 강남권 재건축 추
진 아파트 급매물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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