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6:39 (화)
노후대책, 연금보험 상품도 재테크 국민연금, 높은 물가 등 연금보험 상품 이목 집중 이유
노후대책, 연금보험 상품도 재테크 국민연금, 높은 물가 등 연금보험 상품 이목 집중 이유
  • 월간리치
  • 승인 2010.06.30 07:11
  • 호수 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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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고도화 되면서 평균수명 또한 늘어나는 등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후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생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후의 삶은 대책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 때문일까. 생활비와 의료비에 대한 부담 등을 덜려는 노력이 연금보험 재테크로 쏠리는 분위기다. 내용을 따라가 봤다.

  연금보험은 노후대책과 관련해 생활비와 의료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세제적격 개인연금상품의 경우, 기본적인 연금 기능 이외에 실손 의료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연말정산 시 매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해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세표준에 따라 19만8000원에서 115만5000원까지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연금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 매년 복리로 이자가 붙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 시기에 따라 연금액은 현저하게 차이가 나타난다.

세제혜택도 받으며 한 발 앞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초고령 시대를 앞둔 재테크의 시작이며, 지금이 바로 그 때라는 지적도 이 때문이다.

◆연금보험 상품 왜 중요할까?

이와 관련, 국민연금은 미래 고갈이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문제에 당면해 있다는 것을 볼 때 국민연금만으로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게다가 문제는 높은 물가 상승률도 문제지만 물가는 복리로 올라간다는 것이 더 문제라는 지적.

이를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변액연금보험 등 복리형 상품 가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투자 수단인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고도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우리에게 안겨줬지만 상황은 변했다.
 
출산율 저하로 신규주택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고 본격적인 은퇴로 주택을 담보로 은퇴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이유다. 이는 투자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것.
 
때문에 복리로 운용되는 은행권 복리 형 상품이나 장기적으로 복리로 운용되는 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 연금보험상품 등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세금은 피해야 한다. 노후를 대비하는 것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그 영향력은 큰 파장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과세 상품 또한 변액연금보험, 연금보험 등 장기상품에서 가능하다.
 
특히, 노후를 대비해 투자 금액을 높여야 한다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간다는 설명. 투자기간과 투자금액을 늘려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기본적으로 자기 수입의 15~30%를 장기 은퇴이후를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본적으로 투자 금액이 적다면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가입 한다 하더라도 일정한 수준밖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가령, 현재 1억 원의 투자 금액이 있다면 이를 년 8%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간 투자 하게 된다면 10년 후 2억1589만 원정도가 되고, 20년간 투자 한다면 4억6600만원, 30년간 투자 한다면, 10억626만원이라는 금액이 되기 때문에 10년 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금액과의 차액은 무려 7억9036만원이다.
 
은퇴시점이 정해져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 하다는 것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투자는 신중하되 시작도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 다양한 상품 출시

이러한 이유로 관련 업계에서의 연금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알리안츠 다이렉트 연금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실세 금리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돼 금리가 오르면 그 만큼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며,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최저 보증이율(10년 이하 연 2.5%,10년 연 초과 2.0%)을 보장해준다.

또, 연금 개시일에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연금 개시 축하 보너스로 이미 납입한 기본 보험료 전액의 1%를 추가, 보험료는 월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며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연금수령 방법은 노후 계획에 따라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PCA생명의 ‘무배당 PCA 맥스초이스 변액연금보험(거치형)’은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200억 원의 목돈을 일시 납입한 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상품으로, 10년간 총 120번에 걸쳐 매월 6영업일에 수익률을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적립금을 연금개시 시점에 보증해준다.

뿐만 아니라 매월 평가할 때 한도가 설정돼 있지 않아 시장 수익을 계약자에게 모두 돌려주는 구조로 돼 있으며, 만3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최저 2000만원부터 최고 200억원까지 10만원 단위로 납입 가능하다.

SC제일은행도 최장 기간인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확정 이율을 적용하는 거치형 연금보험인 ‘무배당 실버라이프(Silver Life) 즉시연금보험’을 판매, 4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바로 매월 또는 매년 종신연금 또는 상속연금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교보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탈 수 있는 ‘교보100세연금보험’을, 하나HSBC생명은 매 3개월마다 목표 기준금액을 평가해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30%, 150%, 200%)을 달성할 때마다 해당 금액을 최저연금으로 보증하는 것이 특징인 ‘(무) 넘버원 Step-up 변액연금보험’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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