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6:39 (화)
로제의 달콤한 매혹에 ‘풍덩’
로제의 달콤한 매혹에 ‘풍덩’
  • 월간리치
  • 승인 2009.03.14 21:29
  • 호수 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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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로제, 깔리떼라 리제르바 시라 로제, 이오스 레이트 하베스트 모스카토

뉴에이지 로제

‘뉴에이지 로제(NEW AGE Rose)’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발렌틴 비안치의 와인이다. 자줏빛을 띤 붉은 컬러가 매혹적인 로제 와인이기도 하다.
남미 특유의 뜨거운 태양아래 위치한 최적의 기후조건이 그대로 와인 속에 표현돼 강렬한 라스베리 향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스위트한 붉은 과일 맛이 입안을 감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리는 와인이지만 교외로 피크닉을 즐길 때 특히 잘 어울린다. 와인을 모두 마시면 레이블 뒤에 숨겨진 남미 여성의 초상화도 인상적이다.

깔리떼라 리제르바 시라 로제

분홍빛 컬러의 ‘깔리떼라 리제르바 시라 로제(Caliterra Reserva Shiraz Rose)’는 입보다 먼저 눈으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라스베리, 체리, 산딸기와 같은 강렬한 빨간 과일향의 아로마가 상큼한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칠레의 대표적 와인 메이커인 깔리떼라(Caliterra)의 ‘깔리떼라 리제르바’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와인 생산에 도입한 칠레 최초의 와이너리다. 낮은 덮고 저녁은 시원한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 손으로 직접 수확해 맛이 달콤하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과일향에 은은한 여운을 남기며 약간의 산도와 긴 여운을 남기는 뒷맛이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치즈랑 잘 어울린다. 한편의 수묵화 같은 동양적인 레이블도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오스 레이트 하베스트 모스카토

로버트 파커가 예견한 차세대 캘리포니아 와인 최고의 생산지인 파소노블의 보석이라 불리는 ‘이오스 레이트 하베스트 모스카토(EOS LATE HARVEST MOSCATO)’는 맑고 진한 황금빛의 신비로움과 복숭아, 꿀, 넥타 향이 달콤하다.
복숭아, 살구의 풍미가 입안 전체를 뒤덮으며 그 뒤 피어나는 오렌지 풍미가 복합적이며 청량하다.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용으로 완벽하다.
그리스 신화 새벽의 여신의 이름을 딴 이오스는 완벽한 포도의 상태를 위해 새벽녘에 수확
한다는 스토리를 들려줘도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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