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어깨 펴게 할 것”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어깨 펴게 할 것”
  • 이욱호 기자
  • 승인 2020.05.1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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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당선인(더불어민주당/전북 전주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4년만의 재도전에서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기업인 출신인 이 당선인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정책을 내걸어 지역 주민의 신임을 얻었다. 그는 “청와대, 민주당 지도부와 직접 소통하는 이상직이 전북의 비전과 전주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리치 에서 그를 재조명한다.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62.5%의 지지율을 얻으며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김제 출신인 그는 현대증권 샐러리맨 시절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했으며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기업인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40년 역사상 첫 전북출신 이사장을 역임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지지’를 선언한 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 정치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등을 돌릴 당시에도 변함없는 의리를 지키면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전북선대위와 중앙선대위 직능본부를 이끌면서 전북에서 64.8%의 득표율을 만들어 내는데 가장 앞장 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민 경제분야 공약 쏟아내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은 카드수수료 반 값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서민 경제분야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소상공인의 경영압박으로 작용했던 카드 수수료 반값과 중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직접대출 골자로 한 서민경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직접대출저리(1.8%)를 하고 여성기업을 비롯한 장애인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세무기장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전주 경제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의 지원 확대로 실질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노하우를 살려 전주 상공인과 자영업, 대표들의 경제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서민 경제 살리기 공약에 집중한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영광은 전주시민께서 만들어주신 승리”라며 “지난 14일간의 대장정, 얼굴에 부딪는 세찬 새벽바람과 온몸을 적시는 빗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뛸 수 있었던 것은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선인은 “이 순간 국회의원 당선의 기쁨보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어떻게 돌파해 낼지에 더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와대, 민주당 지도부와 직접 소통하는 이상직이 전북의 비전과 전주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 당선인은 “황방산터널로 전주의 꽉 막힌 교통·경제를 시원하게 뚫어 전주 구도심-혁신도시-새만금을 잇는 황방산터널이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글로벌 경제의 대동맥으로 만들겠다”며 공약에 대한 약속을 다짐했다.

지역경제 활력 살리기에 최선

이어 “일자리가 없어서 전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다시 전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 청년창업벤처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밝히고 “힘든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자영업 사장님들이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저 이상직, 전주시민의 선택으로 이제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된 만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첫 출발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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