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DGB금융지주, CEO육성 프로그램 ‘눈길’
DGB금융지주, CEO육성 프로그램 ‘눈길’
  • 이성범 기잧
  • 승인 2020.07.29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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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차기 은행장 선정한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대한 CEO육성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밝히고 오는 12월 말 예정한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임은 변함없이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김태오 회장의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결정한 이후 금융권 최초로 CEO육성 프로그램을 실시 한 바 있다. 또한 그룹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오는 12월 말 예정한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임이 변함없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초 김태오 회장의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결정한 이후 같은 해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CEO육성 프로그램을 실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DGB금융그룹의 CEO육성프로그램은 2019~2020년 2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초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1년간 1:1코칭연수,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연말 숏리스트를 선정,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발표한 바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숏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현재는 2단계 심화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바 중요 계열사OJT,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DGB CEO Academy, DGB 경영자 세션, 후보자 AC Program, 및 행장 후보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 및 은행의 경영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 형태의 DGB 경영자 세션이 매월 진행되고 있다”며 “어학능력개발 과정 등은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분야별 전문가들과 1:1 멘토링 형태로 진행될 DGB CEO Academy가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내정자 선정 일정이 9월로 다소 순연됐으나 당초 예정대로 12월 말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대표은행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역민과 함께 대응 해 나가는 한편 예상치 못한 시국으로 다소의 일정 조정이 있긴 했으나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해 내부 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DGB의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 절차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7일에는 자사 DGB 패밀리 봉사단이 대구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쿨 박스 전달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쿨 박스 전달행사는 2020년 하절기 폭염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민들을 위해 계획된 ‘2020 DGB 블루 윈드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진행됐다. 손 선풍기, 쿨 목도리, 손 세정제, 해충 퇴치제 등의 여름나기 물품과 더불어 포장삼계탕, 햇반 등의 부식물까지 함께 포장된 박스가 지역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진행한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면 봉사활동의 자제로 단원들의 각 가정에서 마음을 담아 개별 박스를 포장하는 한편 마음을 담은 엽서를 동봉해 의의를 더했다.
6월부터 기승을 부리는 지역의 무더위를 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쿨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전달, 생수 나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 살펴

지난 2015년 결성된 DGB 패밀리 봉사단은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의 기치 아래 지난 5년간 꾸준히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진행했다.
1박2일 농촌봉사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봉사, 연탄나눔봉사, 벽화봉사, 복지시설방문 등으로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회사 차원의 가족 봉사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봉사와 함께 부모-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도 일조하고 있어 직원 참여도가 높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시대 어려움을 겪는 사회 소외계층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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