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강남부자 따라 잡기
강남부자 따라 잡기
  • 월간리치
  • 승인 2013.05.13 08:53
  • 호수 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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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부자들의 투자패턴이 바뀌고 있다. 자산전문가들은 강남부자들의 요즘 관심사는 ETF 상품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서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위험성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남부자들은 이런 트렌드를 동물적으로 캐치하고 있다. 리치에선 강남부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공격형 ETF'의 모든 것을 파악했다.


“공격형 ETF로 갈아탄다”

강남부자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상품에 눈길을 주고 있다. 유로존 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성장둔화, 환율불안에 따른 수출부진 등 경제 리스크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금융시장 환경은 상장지수펀드(ETF) 인기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ETF가 자산배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에서다. 반면 ETF가 일반 펀드에 비해 장기투자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망설이는 투자자도 있다.

서울 평창동에 사는 안재수(55·가명)씨는 최근 ETF으로 자산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다. 고액자산가인 안씨가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수익·중위험’으로 설계된 상품에 투자해 재미를 본 덕분이다.
투자할 때마다 연 8%를 조금 넘는 수익을 기록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낸 그는 이번에는 묻어뒀던 정기예금까지 찾아 갈아탈 것을 고민 중이다. 연 3%대 금리 때문에 계속 속상해 하고 있었던 탓이다.

“동물적으로 캐치한다”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문영규(51·가명)씨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ETF 투자를 하고 있다. 고액자산가인 문씨는 양적완화 정책기조가 올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 쪽 투자를 지속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은 국내 상장기업주식 투자나 일본과 경쟁우위에 있으면서 핵심부품이나 소재의 수입비중이 많은 IT업종 주식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에 둔감한 중소형주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리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실제 문씨의 예상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 가까이 상승하는 등 엔저 현상이 다시 가속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일본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관심은 당분간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타나면서 일본 증시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 기인한다. 지난해 말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온 일본 ETF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일본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액자산가들은 현재 안씨나 문씨처럼 투자패턴을 바꾸고 있는 분위기다. 다소 공격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들의 경우 ‘중수익·중위험’ 투자상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서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데 기인한다. 그 만큼 위험성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다. 자산가들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동물적 반응하면서 좋은 투자대안이라는 점을 놓치지 않는 셈이다.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공격형 ETF로 분류되는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다. 이들 상품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끈 금융상품으로 특히 급등락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컨대 레버리지ETF를 갖고 있는데 지수가 오르거나 인버스ETF를 보유했는데 지수가 떨어지면 기본 변동 폭보다 더 큰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이다.
한 자산전문가는 “레버리지 펀드는 주식시장이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때 상승폭 이상의 수익률을 얻는 펀드를 말한다”며 “지금이 레버리지 펀드의 투자 적기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2배 레버리지 펀드는 일간 주식시장 등락폭과 2배로 연동되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국면에서는 레버리지 복리효과로 2배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대부분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 상황에 따라 치고 빠지는 것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펀드+주식 투자 ‘장점의 결합’

그러면 ETF는 어떤 상품일까.
사실 ETF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레버리지 ETF상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ETF(Exchange Traded Fund)의 종류 중 하나다.
한 자산전문가는 “ETF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펀드투자의 장점과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ETF 투자가 가장 빛을 발할 때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상황으로 꼽는다. 이 때 인기가 폭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버리지 ETF가 변동장세에서 다른 ETF에 비해 거래량이 폭증한 이유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주가가 단기간에 하락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주가상승 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품의 특성을 활용해 빠르게 손실을 만회하고자 하는 의도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사실 ETF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격형 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문가들 중 일부는 상승기 보다는 등락을 거듭하게 되면 레버리지 ETF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인덱스 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위험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게 그 이유다.
한 자산전문가는 “레버리지 ETF상품은 상품 자체에 두 배의 레버리지가 내재된 상품”이라며 “투자자의 예상과 다르게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경우 기초지수 대비 두 배 내외의 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수나 신용융자 거래 시 레버리지가 추가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변하면 투자자의 손실이 더욱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자산전문가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적합한 측면도 있다”며 “기초지수의 등락에 따라 등락폭이 두 배까지 달해 그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전문가는 주가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조금씩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예상될 경우에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최대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레버리지 펀드는 증시 하락 국면에서 주식시장 등락폭보다 2배 이상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장기간 보유하기보다는 주식시장 등락을 활용해 단기 목표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 금융기관 ETF 상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KDB대우증권에는 대표적인 ETF 금융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이 있다. 폴리원은 KDB대우증권 랩 운용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자적인 자산배분모델이 주는 신호에 따라 위험자산의 편입비중을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이러한 운용전략에 기초하여 폴리원은 지난 2009년 6월 운용 개시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약 77%의 누적 수익을 거두고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ETF 등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등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해외채권 펀드 5종 시리즈’가 있다. 예컨대 ▲글로벌분산투자채권펀드 ▲글로벌이머징채권펀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 ▲글로벌투자적격채권펀드 ▲글로벌물가연동채권펀드 등이 그것이다.
각 펀드는 규모, 유동성, 운용능력이 검증된 다양한 글로벌채권 ETF에 분산 투자한다. ETF로 운용되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에 비해 비용이 싸고 소액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투자하고자 하는 펀드를 선택해 하나만 투자해도 되지만 각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며 “각각의 유형에서 대표적인 글로벌채권 인덱스를 추종해 유형별 평균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α수익 창출 ‘짭짤’

현대증권에는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이 있다. 이 상품은 지수ETF와 레버리지ETF를 활용해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점차 늘려 투자하고 일정비율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 ETF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운용보수 외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유리하다.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일정금액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장기투자 상품으로도 적절하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지수 하락 시에는 레버리지 ETF의 매수 비율을 늘려 지수 상승 시 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고 지수가 상승할 때에는 레버리지 ETF 매수 비중을 축소함으로써 수익실현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이 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코스피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 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함으로써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도 감소시킨다”면서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4.1부동산 대책 후 투자 전망
‘내 집 마련’ 적기는 바로 ‘지금’

KB국민은행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

드디어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기대했던 것보다 포괄적이고 실효성 대책들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로 정책이 시행되면 꺼져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씨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기준과 시행시기가 윤곽을 잡으면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와 투자자는 새로운 정책에 맞게 부동산 투자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대책의 가장 큰 수혜자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다. 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로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또한 LTV가 70%로 완화되고 DTI도 은행자율로 결정되어 초기자금이 부족하더라도 주택구입이 가능해진다. 주택기금에서 연 3.3~3.5%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6억 원 이하, 전용 85㎡ 이하의 신규, 미분양주택이나 기존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은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1기 신도시 관심 증가

여기에서 기존주택은 1가구1주택자(일시적 1가구 2주택자 포함)가 보유한 주택이어야 하므로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도자가 1가구 1주택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1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은 다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에 비해 1000~2000만 원 높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글로벌금융위기 전의 고점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으로 매매가격과 차이가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이번 대책을 이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내 집 마련은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 좋다. 이번 대책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하기로 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아파트도 내 집 마련 아파트로 추천할 만하다.
15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는 수직증축 허용으로 일반분양이 가능해지면서 리모델링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아파트 리모델링은 수평증축은 허용이 됐지만 동간 거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사업진행이 어려웠다.
일산, 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는 교육, 환경, 쇼핑,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주거만족도가 높아 실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준공된 지 20년 가까이 되면서 부동산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KB국민은행 통계에 의하면 2007~2013년 5년간 분당과 일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22.1%, 17.8% 하락했다. 하지만 수직증축 허용으로 리모델링 사업성이 좋아지면서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4.1대책 후 5일간 신도시 경매낙찰가율과 낙찰 성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던 신규분양시장은 훈풍이 기대된다. 올해 말까지 6억 원 이하나 전용 85㎡ 이하 신규. 미분양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양도소득세 감면은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일인 4월 22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분양시장 훈풍 기대

양도소득세 감면으로 6억 원 이하나 전용 85㎡ 이하인 미분양아파트에 햇살이 깃들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김포한강신도시, 동탄신도시, 파주 등 6억 원 이하가 많은 수도권 외곽 아파트는 이번 대책의 수혜로 문의도 증가하고 계약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수도권의 전용 85㎡를 초과하면서 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왕십리, 동대문, 마포구 중대형 재개발 아파트는 미분양해소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규분양시장에서 주목해 볼 사항은 청약제도의 개편이다. 청약가점제 위주의 청약제도를 추첨제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모두 추첨제로 전환되고 전용 85㎡이하도 추첨제 물량을 25%에서 60%로 확대한다.
유주택자(1주택 이상)에게도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인 송파위례신도시, 판교알파돔시티 등 강남권 중대형 블루칩단지는 추첨제 물량증가와 유주택자의 청약 1순위 자격 부여로 청약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송파위례신도시와 판교 알파돔시티 아파트는 6억 원과 전용8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대형아파트 재건축 시장도 훈풍이 기대된다. 재건축 조합원은 기존주택의 ‘전용면적 범위 내’에서 2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전용면적이 넓은 대형아파트 재건축의 수혜가 기대된다.
예를 들어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가 대표적이다. 가령 전용면적이 120㎡라면 재건축 후 85㎡와 35㎡인 2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큰 평형은 거주하고 작은 평형은 월세로 임대를 놓아 내 집 마련과 노후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주택정비사업의 현금청산 시기를 ‘분양신청종료일 이후 150일 이내’에서 ‘관리처분인가 후 90일 이내’로 늦춤에 따라 현금지급시기가 1년 3개월 늦어지면서 조합의 금융비용과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던 재건축, 재개발 시장이 부동산 시장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조합원들도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고 현금청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정비사업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지만 이번 대책의 시행으로 정비사업의 추진이 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개포주공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호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등 시장호전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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