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레이아웃 역시 웨스트파인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대한골프협회로부터 USGA 코스레이팅을 마쳐 공인골프장으로서의 규격을 검증 받았고 신중한 공략이 요구되는 도전적인 코스는 초보자보다는 중?상급자에게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업 다운과 도그렉홀이 섞여 있어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코스매니지먼트를 통해 흥미로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웨스트파인은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골프장으로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태양 시스템을 도입했고 실내 수경장식을 이용해 자연적인 습도 조절을 유도했다.
목재, 종이 등의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9m에 달하는 높은 천정은 전면 유리로 탁 트인 조망권을 만끽할 수 있게 디자인 됐고 유리창에는 블라인드나 커튼대신 UV필름을 부착하여 자외선을 차단시켰다.
클럽하우스 지붕에는 잔디가 식재되어 있다. 시각적으로도 눈이 편안해 지며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줘 실내온도의 조절기능도 갖는다. 한여름엔 2~3도 정도 시원해지는 온도효과를 가지고 있다.
1층의 스타트하우스와 프로샵, 사우나, 2층의 로비와 레스토랑, 3층의 연회장으로 구성된 웨스트파인의 클럽하우스는 곳곳에 설치된 작품과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져 마치 한적한 갤러리에 온 듯한 여유와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웨스트파인의 자연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코스에 들어가 보면 연못이 언뜻 보기엔 여느 골프장과 다를 것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곳의 펀드에는 분수가 없다. 기존 골프장들이 연못에 전기를 이용해 분수나 각종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하는 것과는 다른 풍경이다. 수질정화를 위해 갈대, 어리연, 골풀 등 자연 수생식물을 식재해 전기도 절약하는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
코스 옆의 경사면을 자세히 보면 골프장 공사 이전의 기존 자생군락식물을 따로 가식재해 두었다가 그대로 옮겨 심어 그곳 식물 생태계를 유지하는 세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골프장 전체를 돌아보면 재개발 현장에서 버려지는 견치석 등을 재활용해 각종 돌 구조물로 쓰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코스 전체에 우리나라 자생의 환경 친화적인 자생식물(억새, 갈대, 조팝나무, 말발도리, 기린초, 산초)등을 식재해 생태계 보전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기린초는 모시나비가 산란서식지로, 산초는 산제비나비가 산란처로 서식을 하여 전문기관에서 기준으로 삼는 친환경 식물생태계의 척도로 알려져 있다.
코스관리에 사용되는 비료, 농약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그 대신 비용이 1.5배 가까이 발생하는 토착미생물을 코스에 사용해 잔디의 성장을 촉진하고 병충해의 발생을 억제시키고 있다.
토착미생물로 부족한 부분은 식물과 동물, 해산물 등에서 채취한 친환경 비료로 보충하는데 이 친환경 비료 역시 1.2배정도의 고비용을 감수해야만 한다.
웨스트파인은 코스관리와 식음업장 모두 직영이며 수도권 명문 파인크리크와 강원도 삼척의 자연 친화적 명문코스인 파인밸리를 운영해 온 동양레저의 코스관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집약돼 고급 명문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예약과 내장객 서비스 등에서도 최상의 고객편의를 위해 그룹계열의 동양시스템즈가 IT체제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웹 기반으로 구축했다.
고객의 내장횟수, 클럽 매출 기여도, 라운드 매너 등이 모두 종합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고 동양레저의 사업장인 파인크리크, 파인밸리, 영랑호리조트 등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웨스트파인 인터넷 회원은 영랑호리조트의 예약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웨스트파인은 인터넷회원제 정착을 위해 내장 횟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회원자격을 부여해 이벤트에 우선 참여권 부여와 지정락카 사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장에 올 때나 라운드를 마치고 귀가할 때, 주변 고속도로나 주요 지방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날씨정보를 홈페이지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