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개봉된 ‘아바타’란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보기 위해서 극장을 찾은 적이 있다. 연말연초에 바쁜 일정으로 예매를 못한 상황에서 현장에 가면 티켓을 살 수 있겠지 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극장에 갔지만 상황은 아니나 다를까 예매 없이는 도저히 영화를 볼 수 없는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사죄를 해 보았지만 가장의 준비성 부족이라는 치명타(?)를 입고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에 다가올 크고 작은 이벤트에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는 준비성이 뛰어난 편이다. 사회가 선진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된 ‘구정 특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엄선된 최상급의 명품 한우 세트는 우수한 육질과 훌륭한 마블링을 갖춘 것이 특징. 또한 가정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사전 손질이 되어 있어 편리하면서도 차별화된 미각을 선사한다. 한우 외에 호주산 와규와 불갈비로 구성된 명품 갈비 세트도 판매한다. 특히 국가대표 정하봉 소믈리에가 엄선하여 마련한 명품 와인 세트도 설을 맞아 특별한 가격에 출시, 관심을 모은다. 샤토 몽페라(Chateau Mont-Pe

연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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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곡창지대의 쌀이 모이는 전북 군산은 일본강점기, 수많은 일본인으로부터 수탈당했던 민족의 아픔이 담긴 곳이다. 우리 민족으로부터 빼앗은 부의 축적과 저항의 기록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것은 당연할 터.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그날의 기억이 담긴 장소들이 있다. 일본인이 군산의 쌀로 부를 축적했던 공간은 내항 일원과 월명산 아래이다. 구)조선은행과 구)군산세관, 히로쓰가옥, 동국사 등이다. 한국인들의 흔적은 일본인 거주 지역 밖인 구암교회, 이영춘가옥에서 찾을 수 있다. 구암교회는 28번이나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중심지,

신개념 휴식 공간 마련영랑호리조트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곳이다. 행복한 일상탈출을 꿈꾸는, 산을 그리워하고 바다를 꿈꾸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당신을 영랑호리조트가 반갑게 맞이 한다영랑호 리조트는 타워형 콘도와 빌라형 콘도로 나뉘어져 있다. 타워형 콘도는 객실에 들어서면 산, 바다,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게 설계됐다. 여장을 풀기 위해 객실에 들어서면 이구동성으로 탄성을 자아낸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설악의 웅장함과 쪽빛 동해,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눈 앞에 펼쳐지기 때문이

유명한 헐리웃 배우인 케빈코스트너가 주연한 골프영화 ‘틴컵(Tin Cup)'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한적한 시골동네 연습장 레슨프로인 천재골퍼가 사랑과 야망을 위해 US오픈에 참가한다는 내용의 영화인데, 주인공인 틴컵이 US오픈대회 예선 도중 친구인 캐디와의 불화로 7번 아이언을 제외한 모든 클럽을 부러트린 후 7번 아이언 하나로 티샷, 어프로치, 퍼팅 등을 완벽하게 하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다.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픽션이 가미되어 있으나, 그러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클럽하나로 라운딩을 마쳤다는 일화는 쉽지

텔신라가 운영하고 있지만 따로 떨어져 있는 곳. 종로타워 빌딩 33층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 그릴 ‘탑클라우드’다. 이름처럼 구름 모양으로 지어졌다. 4면이 모두 타원형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서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가 설계하고 필립 스탁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인테리어를 맡아 유리 건축물 특유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해 냈다. 덕분에 야경에 심취한 손님들로 창가 쪽은 늘 북적인다. 그릴과 카페로 나누어져 있는 이곳은 호텔 밖에서 호텔 수준의 요리 및 와인을 제공받는다는 특징을

롤스로이스 자동차 (본사: 영국 웨스트서식스 굿우드)는 지난달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4도어 최고급 세단인 고스트(Ghost)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이전 모델들에 비해 보다 컴팩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띄고 있다. 게다가 한 눈에 롤스로이스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롤스로이스 고유의 럭셔리함은 그대로 간직했다. 한층 더 세련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현대적 스타일을 더해 롤스로이스 자동차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였다는 평이다. 기존 팬텀 시리즈인 팬텀,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EWB),

스바루 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최승달, http://subarukorea.kr)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은 것. 스바루는 지난 72년 세계 최초로 사륜구동(AWD) 승용차를 선보이는 등 독창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확장해온 업체다. 지난해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15% 증가한 216,652대를 판매했고 2008년에는 미국 내 풀 라인업(full line-up) 메이커 중 전년대비 판매대수가 증가한 유일한 브랜드로 크게 주목 받았다. 스바루

2010 뮤지컬 의 신화를 함께 할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조승우라는 뮤지컬 계 슈퍼스타를 탄생시킨 것 외에도 류정한,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최정원, 쏘냐, 김선영, 김소현, 이혜경 등 최고의 배우들 거친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긴 것. 매 오디션 마다 지킬 역으로만 400: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열망을 다시 한번 이루어줄 2010 지킬앤하이드 오디션은 전 배역 오디션으로 진행된다.뮤지컬 는 브로드웨이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아름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은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5.0% (1/14일 기준)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18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111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111 정기예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어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 예금은 가입기간이 18개월로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급여이체와 신용카드, 적금가입 고객 등 기존거래 고객은 물론 우리은행 신규거래 고객에게도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이밖에도 우리은행

샤토 무통 로칠드는 가장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다. 1988년 생을 마감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Baron Philippe de Rothschild)의 일생동안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그가 1923년에 21세의 나이로 상속받은 와이너리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시인이며 극적인 감수성의 소유자이면서 바다에서 요트를 즐겼던 그는 지성인이며, 창의력, 무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었다. 1925년에 모든 그의 와인은 보르도 와인 중개상이 아닌 자신의 샤토에서 병입한 것은 그 당시에 혁명적인 사건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채로운 컬러와 세련된 스타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명품 브랜드 보그너에서는 2010년 힘찬 스윙을 위한 ‘이그저틱 어드벤쳐’ 테마의 룩을 선보였다. 비비드 한 핑크컬러가 돋보이는 블루종 스타일의 점퍼는 소매와 허릿단에 섬세한 디테일을 주어 이중 점퍼의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옷 뒷 면의 보그너 테마자수가 포인트이다. 안에 매치한 티셔츠는 독일에서 수입한 면스판 지브라 원단을 사용하여,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스타일로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좀 더 슬림한 하체라인을 살려줄 최고의 착용감의 팬츠는 날씬한 절개라인의 일자 피트

국민은행 PB센터GOLD&WISE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주력 국민은행 PB센터는 2010년을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고 있다. 2009년이 금융위기 이후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둔 시기였다면, 2010년은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프라이빗 뱅크의 전문성 강화다. 고객관리 역량과 전문지식 보유 수준에 따라 'PB 등급제'를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 보험사, 증권사 등 타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아라"부동산 재테크의 상식이다. 그렇다면 투자의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전문가들이 내놓는 리포트나 언론 기사 등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정부의 예상 정책과 개발 시기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를 미리 알았다고 하더라도 자금이 부족해서 망설이는 사이에 엄두도 못 낼 만큼 값이 뛰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를 반영한 듯 부동산 전망과 투자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투자자라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해의 시장 전망을 염두에 두고 투자처에 나서야 한다. 현명한 투자 요령 주택에 투자를

서울 강남에 살고 있는 윤현섭 씨(57세)는 상가건물 두 채와 아파트 세 채를 갖고 있는 부동산 재력가다. 배우자는 55세로 슬하에 2남(29세, 27세) 1녀(25세)를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 상가 두 채는 두 아들에게 각각 물려줄 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주변에서 갑작스런 사망으로 유족들이 상속세 때문에 마음고생 하는 걸 보고 걱정이 많아졌다. 재산 대부분이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고 자산가치가 많이 상승해 상속세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또 다소 수익률은 회복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는 해외펀드도 어떻게 해야

지난해 조선업종의 선박 수주는 2008년 대비 90% 가량 곧두박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10년의 첫 출발부터 좋은 소식이 잇달아 들려왔다.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이 연초 벽두부터 대형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업계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비조선 부문에서의 여러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선박 부문도 세계적 경제 회복의 기미와 함께 상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성중공업 역시 비조선 부문의 실적이 좋고, 상반기 수주잔량도 쌓여있다. 올해 전체적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치킨 게임'의 승자로 거듭났다.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속에서 고전했지만 삼성전자는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난국을 헤쳐나갔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고, 휴대폰에서도 '트리플 투(판매량 2억대,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며 1위 노키아를 맹추격했다. 또한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260만 대 가량을 판매한 LED TV는 금액 기준으로 86.9%의 점유율을 기록해 미국 시장을 독차지 하다시피 했다.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창

우리나라는 원전 역사상 처음으로 수십조원 규모의 UAE 원전 건설을 수주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UAE를 직접 방문해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우리의 한전컨소시엄은 총 560만kW(140만kW급 4기)규모의 원전건설 사업자로 최종 결정된 상태다. 총 수주금액은 400억달러 규모다. 한전컨소시엄은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등이 참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 가운데서도 시장으로부터 크게 이목을 끌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UAE 원전 수주의 최대 수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