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현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호암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동의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도체 분야 역시 호암의 의사결정에 따라 시작됐을 정도다. 호암의 빠른 의사결정과 탁월한 추진력은 삼성그룹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오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범삼성가는 이 같은 호암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국경제의 중심에서 움직이고 있다. 범삼성가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저마다 세계의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제 범삼성가를 이끄는 경영인은 호암의 손자손녀들로

STX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올렸다. 해운업황이 사상 최악의 침체기를 맞았지만 시장에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한 것이다. 단적으로 STX그룹은 지난해 한국-유럽-중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세계적인 종합 조선그룹의 위용을 갖춘 셈이다. 특히 대형 크루즈선에서 일반상선까지 전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7조원 규모의 장기 운송 계약, 아프리카 가나 정부로부터 100억불 규모의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 등 각 계열사별 해외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사시켜

신한은행신한은행이 출시한 금융상품의 특징은 안정성이다.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 눈에 띈다.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100% 원금보장의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객의 주식시장 전망에 따라 다양한 수익구조 선택 가능하다. 이 상품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식시장 상승 시 최고 연 21.6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10-2호’,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7.56%를 지급하는 ‘안정형 10-2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26.70

상가 투자의 방법은 간단하다. 마음에 드는 건물을 사기만 하면 된다. 임대를 통해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건물가격 상승을 통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상가 투자에서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임대가 잘 나갈 것인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입지라고 해도 임대가 나가지 않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전혀 없는 상품이나 다름없다. 송도신도시 상가 주목 이런 점을 감안했을때 최근 송도신도시에서 해승개발이 분양하고 있는 ‘해승메디피아’는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2008년 준공 이후 모든 점포가 임대되어 있

투자의 목적은 수익 추구다. 이를 위해선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분산투자를 외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언제가 저점이고 고점인지를 알 수 없으니 시간의 분산이있어야 하고, 주식가격이 상승할지 채권가격이 상승할 지 파악하기 힘드니 자산의 분산이있어야 한다. 선진국 시장이 좋을지 신흥국 시장이 좋을지 가려 낼 수 없으니 지역의 분산이 필요하다. 양 사장의 경우 분산투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재테크 실패의 원인이다. 거치식으로 투자되어 시간의 분산이 이루어 지지 않았으니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없

하나은행의 ‘하나 행복출산 적금’과 ‘하나 꿈나무 적금’릉 가정의 행복과 출산을 장려하는 공익상품이다. 하나 행복출산 적금은 인생의 행복한 순간인 임신과 출산 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하나 꿈나무적금은 장래희망 및 희망대학교를 통장에 인자해 자녀에게 꿈을 갖도록 하고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발됐다.우리은행의 ‘111정기예금’은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과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지만 일반적인 예금과 달리 18개월이 만기이고 가입 후 12개월 또는 15개월만 경과하면 고정 금리를 제공해 중도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국내 은행과 증권사에 예적금이나 주식, 채권, 펀드 등의 형태로 맡겨진 금융자산은 총 1천100조원으로 2008년 말의 850조원보다 29.4% 증가했다. 은행 수신액은 577조원에서 738조원으로 27.9% 늘어났고 증권사 금융자산은 273조원에서 362조원으로 32.6% 늘었다. 특히 강남권은 증권사의 비중이 45%로 전국 평균인 33%보다 11%포인트 높았다.삼성증권은 자본시장법 도입 이전인 2006년부터 상품등급제를 운영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 이 제도는 상품 구조의 난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 스마트플랜 통합연금보험’은 가족 구성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통합상품이다. 일반 연금기능뿐 아니라 쌓인 목돈이나 사망보험금을 자녀와 배우자에게 미리 증여해 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연금전환특약’이 도입됐다.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장기납입보너스 혜택도 제공한다.삼성생명의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각각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30% 정도 저렴하다.도중에 치매나 중풍 등 LTC 진단을 받으면 기존 연금액의 2배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일반 단지와 비교해 가격이 수억씩 차이나면서 지역마다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명품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는 등 주거문화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양 식사지구 위시티에 들어서는 ‘일산자이’는 중대형(112∼276㎡)으로만 구성돼 고급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제격이다. 지상에 차를 없애고 녹지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마감재 및 인테리어, 교육여건 등 기존 아파트 수준을 뛰어넘는 명품아파트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안에는 ‘명품 경관화 전략’에 따라 물·숲·들을 망라한 100여개의 주제로 테마정원이 조성된다.GS

비씨카드는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www.tothepp.com)과의 제휴를 통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자택에서부터 공항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는 비씨카드 VIP(인피니트, 다이아몬드, 시그니처, 플래티늄) 회원을 위한 편의서비스로 프리미엄 밴 & 프리미엄 리무진 서비스, 공항VIP 환송 서비스, 프리미엄 발레파킹 서비스로 구성된 Door to Door 서비스이다.비씨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내 VIP라운지 운영과 함께 차별화되고 품위있는 서비스로 VIP들에게

치킨하면 튀김옷을 입혀 튀기거나 요즘 대세인 구운치킨이 연상된다. 하지만 다양한 야채와 여러 가지 소스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쌈으로 싸서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치킨요리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닭쌈이라는 독특한 메뉴로 입소문이 자자한 웰빙 치킨요리전문점 ‘닭잡는 파로’(www.paro.co.kr, 이하 ‘닭파로’)가 바로 그 주인공. 닭파로에서는 닭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뼈가 없는 상태로 먹기 좋은 만큼 육질대로 갈라서 치킨을 제공한다. 때문에 일일이 발라 먹을 필요가 없어 먹기 편하고 구웠기 때문에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함은

유난히도 쌀쌀했던 2월 9일. 이강태 하나 SK카드 사장은 2000명의 직원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했다. 임원들은 직원의 명함을 추천해 회식비도 지원했다. 이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은 깜짝이벤트였다. 이강태호 출범 이후 내놓은 눈부신 성과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다음은 이 사장과의 일문일답. Q. 하나SK카드는 어떤 회사인가. A. 하나은행 신용카드본부가 2009년 11월 분사해 만들어 졌다. 지난해 말 기준 회원수는 600만명으로 5년 안에 3대 카드사로 진입할 계획이다. 고객의 행복한 카드생활을 만들어 가는 마케팅 전문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출범한 이래 55년간 국내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왔다. 매출 및 자산 규모에서 업계 2위로 보험회사 전문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7년 연속 ‘A-(Excellent)’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세계적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FY2009년(4~12월)도 매출은 4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신장했고, 95년 1월 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래, 2009년 9월 말 10조원을 돌파했다. 직원들은 한결같이 이 같은 결과는 서태창 현

“올해는 광주은행이 어닝 서프라이즈 (Earning Surprise) 즉,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2010년 화두는 단연 광주은행이 사상 최대실적을 유지, ‘2050년 세계 100대 은행 진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1월 1일 새해 아침, 경인년 첫 서설이 내린 가운데 임직원 200명과 함께 나주 금성산 정상에서 가진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은행의 2010년은 힘차게 출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백호의 해인 경인년 한 해를 광주은행의 Ne

세븐콜택시는 세계 일류 서비스 택시회사인 일본 MK택시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친절과 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한국식 경영모델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외국 유명인사가 일본을 방문할 때면 꼭한번 타보고 싶은 택시를 만들겠다”는 이해영 회장. 그는 88년 택시사업에 뛰어든 이후 친절과 봉사를 바탕으로 22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 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차량 색을 검은색으로 바꿨고, 운전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프로그램이 바탕이 됐다. 12년 전 인천시에 콜택시를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택시회사 경영인으로서는 입지

지난해 창업시장은 ‘투기보다 투자’가 유행한 시기였다. 특히 맥주치킨전문점, 생활편의점, 환경관련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의 약진이 더 두드러졌으며 개점보다는 폐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창업전문가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이 말하는 성공 창업 노하우를 들어봤다.창업시장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경기상황에 맞물려 움직이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는 하나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한겨울과 같다. 따라서 2010년 창업시장도 다양성을 기초로 상승 국면을 예상하기 보다는 보수와 틈새로 양분된 양방성 방향으로 전개될 것

출구전략의 문제는 끝내 풀지 못했다. 퇴임을 앞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다. 기준금리 2%의 유지 정책을 발표하면서도 시종일관 표정이 밝지 못했다. 퇴임 이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질 게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Q. 2월 기준금리는 어떻게 되는가. A.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 그 수준에서 유지하는

호암은 1910년 2월12일 경상남도 의령군 중교리에서 부유한 양반 집안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조부가 세운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당시 배웠던 논어는 그의 정신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쳐 기업 경영철학의 밑바탕이 됐다. 경술국치 이후 일제강점기 어수선한 시기 속에서 호암은 서당 공부를 그만두고 신식학교에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호암의 부모는 호암의 뜻이 확고한 것을 알고 11세의 어린 자식을 진주 지수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 3학년에 편입시켰다. 이후 호암은 서울로 와 중동중학교 과정을 마친 뒤 1926년

글로벌네트워크 재단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세계 비즈니스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첨단기술기업들이 세계최고 기술을 보유하고도 세계진출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벤처기업이 글로벌기술종합상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지원을 하는 곳이란 얘기다. 순수민간단체로서 기업인들에 의해 설립, 체계적인 지원 방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다음은 글로벌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김태희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 글로벌네트워크재단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가요.A. 국내 대부분 중소벤처기업들은 대기업과 같이 글로벌지사망이 갖추어져 있는

명절증후군